수상후기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며..
작성자
시험관리자
조회수
7219
학교/학년
원명초 6학년
학생명
김O수
등록일
2017-12-06
  • 원명초등학교 6학년
  • 김O수
  • 초등 6학년 부문 대상
후기 내용 입력 부분

저는 어려서부터 책읽기와 숫자놀이를 좋아했습니다. 책은 몇 시간이라도 쉬지 않고 읽을 정도로 좋아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방정식에 관한 책을 읽고 모르는 숫자를 알아내는 방정식이 너무 신기해서 하루 종일 방정식 문제를 내달라고 아버지께 조르며 수학의 즐거움에 빠지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그 후 리만의 적분, 테일러 급수,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데데킨트의 정수 절단 등 수학을 책들로 먼저 이해하기 시작했고, 책으로 보고 접하던 개념들을 다시 제대로 배우기 시작하니 훨씬 이해도 잘되었습니다. 문제를 풀어보고 공식을 확인해 보고 만들어 보고 하는 것들이 너무나 즐거운 작업이 되었고 수학의 경이로움, 아름다움을 어렴풋이 경험하기 시작했고 수학자라는 제 인생의 꿈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그때 생겼던 자신감과 수학책에서 느끼고 감동했던 기억들이 제 원동력이 되어 지금까지 수학의 꿈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처음 실시되는 연세창의수학경진대회는 대회요강에서 지역 교육청 영재교육원, 대학부설 영재교육원에서 영재교육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잠재적 소양능력 측정이 대회 목적이라고 하였습니다. 어떤 시험일까 궁금했는데 실제로 타 경시대회와는 확연히 다른 문제 경향을 보였습니다. 타 경시대회에서는 제가 실수가 많은 , 즉 일일이 모든 경우의 수를 세는 등의 문제 유형이 많이 나왔는데, 이 대회에서는 창의력을 측정하는 대회인 만큼 실수하는지를 가려내는 그러한 문제유형이 아닌 지문의 이해와 특별한 아이디어를 사용해야 풀 수 있는 그러한 문제가 많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흥미롭게 풀다보니 이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현재 영재원에 3년째 재학 중이니 그 능력이 측정되는 시험은 맞는 것 같습니다^^)

 요즘 저는 최근 들어 조금 느슨하게 했었던 수학공부를 다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이제 다 끝나가는 초등학교 생활을 제대로 마무리하고, 중학생이 될 때를 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저의 초등학교 생활의 끝자락에 수상한 제 1회 연세 창의수학 경진대회 대상은 유종의 미를 만들게 해주었고 연세대 영재원 입학도 앞두고 있어 중학교 생활의 시작에 특별한 의미와 격려로 오래 기억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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