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후기

 연세 창의수학 경진대회의 문제들은 창의수학 문제들이라서 재미있게 접할 수 있습니다.

초1부터 4번 시험을 보았는데 실수가 많이 나오고 또 가끔 함정에 빠져 문제를 틀려서 상의 색깔이 많이 바뀌어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것 같습니다. 이번 시험은 다른 때보다 제가 좋아하고 흥미 있는 문제가 많이 나왔고 다른 경시에서도 접해본 문제가 나온 것 같았습니다.

문제가 굳이 알거나 몰라도 되는 새로운 방식으로 다각형 넓이를 구하는 방법 등이 나와서 더욱 재미있게 풀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시험에서 실수가 잦아 대상을 타 보지 못했습니다. 문제를 제대로 읽지 않거나 계산상 단순한 실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컨디션도 좋은 것 같아서 문제만 잘 읽자고 생각하며 문제를 풀었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와 가채점 했을 때 100점이 나와 좋았습니다. 풀고 답을 잘못 적었을 수도 있기에 결과를 고대했었고, 결과가 나왔을 때 대상이라고 크게 쓰여 있어서 많이 기뻤습니다. 연세경시에서는 실수가 많고 문제를 제대로 안 읽어서 틀린 것이 많았는데 실수 없었다는 사실이 좋았습니다. 이제껏 한 실수가 많아서 실수를 줄여보자고 노력했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경시대회에 많이 나가보고 경시 기출문제들도 많이 풀어보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자신이 볼 경시 대회의 기출문제들을 풀다보면 비슷한 문제가 많은 느낌입니다. 똑같은 문제는 없지만 비슷한 종류의 문제가 많은 느낌입니다. 연세경시는 물론 기출문제집이 없습니다. 다른 경시대회라 하더라도 비슷한 유형의 문제들이 나오기 때문에 다른 시험 문제를 풀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 같습니다. 여러 시험 문제를 접해보고 모든 시험을 준비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으로 괜찮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학년의 수학만 알아도 거의 대부분의 수학 문제를 풀 수 있기 때문에 학교에서 하는 것만 잘 해도 아주 어려운 시험이 아닌 이상은 모두 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년이 정해진 시험은 그 학년 수학까지만 알면 풀 수 있는 시험문제이기에 자기 학년의 심화문제들을 많이 접해 본다면 경시에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창의력이 많이 욕구되는 게임이나 수학문제집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신이 마음에 드는 문제집을 골라서 푸는 것도 아주 좋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강의나 자신이 좋아하는 선생님이 강의 하는 인터넷강의도 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인터넷에서 다른 사람이 몰라서 묻는 수학문제의 문제풀이를 해 보거나, 스토쿠, 변형 스토쿠 등을 하거나, 수학과 관련된 창의력이 필요한 게임을 하거나, 혼자서 하는 수학과 관련된 앱을 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거의 대개 문제풀이를 혼자서 고민하지만 친구들과 함께 고민해 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수학이 지겨운 면이 아닌 재미있는 면을 보다 많이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에는 실수가 많았고, 앞으로는 실수를 하기 싫고, 지금은 실수를 하지 않았던 김세현입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